종합주가지수가 7일 만에 하락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84포인트(0.39%) 하락한 705.5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7일 연속 매수에 나섰으나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외국인은 1261억원, 개인은 64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63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827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삼성전자는 0.50% 떨어진 39만6500원을 기록했으며 KT(-1.86%), 포스코(-1.84%), 한국전력(-0.80%) 등 대형주 대부분이 약세였다. SK텔레콤(0.50%)은 강보합이었고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시범서비스에 따른 수익 창출 기대로 7.28% 올랐다.
코스닥시장은 다시 연중 최고 지수를 경신했다. 전날에 비해 0.4포인트(0.75%) 오른 53.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나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전날 조정양상을 보이던 인터넷·게임주들의 주가도 되살아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옥션이 10.03% 뛰었고 KTF(1.37%), 다음(0.79%), 웹젠(0.76%) 등도 올랐다. 하지만 LG텔레콤(-2.73%), SBS(-2.4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사회의 5000억원 유상증자안 통과에도 불구, 하나로통신은 0.63% 떨어졌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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