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터는 현재 기업용 HDD에 적용되고 있는 인터페이스인 패럴렐 스카시(SCSI)의 뒤를 이을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SAS(Serial Attached SCSI)’를 개발, 최근 이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맥스터코리아를 통해 밝혔다.
맥스터는 “SAS를 이용해 프로토타입 드라이브 두 대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는 데 성공했다”며 “기존 패럴렐 스카시 인터페이스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데이터 전송의 불안정성 및 케이블 길이의 한계 등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같은 장점 외에도 SAS 인터페이스는 시리얼ATA HDD와의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스토리지 시스템의 성능·확장성·가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맥스터코리아 강성규 지사장은 “이번 시험가동에 성공한 SAS 기술로 시장 선도적인 맥스터의 이미지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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