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한국지사 설립

 세계적인 통신칩업체 브로드컴이 한국지사(대표 이용덕)를 설립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반도체 유통업체 베스콤을 통해 관련 제품과 기술지원을 담당해왔던 브로드컴은 이번 지사설립을 통해 영업력을 제고하고 고객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브로드컴은 크게 △셋톱박스 및 디지털TV △케이블모뎀 및 VoIP △무선랜 및 블루투스 △기가비트 이더넷 △GSM/GPRS 솔루션 등을 중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VDSL 시장을 겨냥해 QAM 방식의 VDSL 칩세트도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브로드컴 관계자는 “한국내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고객사 및 본사와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립배경을 밝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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