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8일 “후진타오 주석의 제안에 따라 한·중간 경제통상협의체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오는 10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3국간 경제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댜오위타이에서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가 공동주최한 오찬에 참석, “한·중 교류는 미래지향적·호혜적 경협관계로 발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에너지, 자원개발, 금융 정보기술(IT) 공유, 환경, 차세대 IT 및 생명기술(BT) 등 미래 첨단기술 부문에서의 양국 경제인간 교류 및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의 ‘서부대개발사업’과 베이징 올림픽 및 상하이 엑스포 관련 IT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중 기업간 교류·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오찬행사에는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우리측 기업인들과 완지페이 무역촉진위원장, 쩡페이옌 국원 부총리, 마카이 국가발전위원위 주임 등 중국측 주요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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