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8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비즈카페’가 사이트 정화와 수익쟁취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대우증권 허도행 연구원은 그러나 비즈카페의 정확한 수익을 현재로선 예측하기 힘들다며 종전의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는 앞으로 다음측에서 공식적으로 비즈카페의 매출액을 발표할 경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다음의 카페 중 상업적 행위를 하는 카페들이 적지 않은데 이번 비즈카페 서비스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카페를 양성화하는 등 사이트정화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수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의견이다. 허 연구원은 현재 다음의 250만개 카페 가운데 1%만이 비즈카페로 전환할 경우 연간 150억원의 매출액(월 5만원씩 연간 60만원, 카페수 2만5000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