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스위치업체 라드웨어코리아(대표 정윤연)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연간 매출 7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라드웨어는 올 상반기에 KT·데이콤·하나로통신 등 주요 통신사업자를 비롯해 강원대·성균관대 등 15개 대학, 우리증권·트라이클로우 등 금융 및 기업체에 L7스위치를 잇따라 공급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라드웨어는 올초 150억원 정도로 잡은 매출목표를 30% 이상 올린 2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 상태며 하반기에는 기존 L7스위치 외에 L4스위치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정윤연 사장은 “상반기 사업 호조에 힘입어 라드웨어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채널 정비 및 인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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