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알(대표 장성익)은 하나증권과 해외전환사채 발행계약을 체결하고 6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쓰리알은 지난달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한 뒤 한달 만에 대규모 외자를 유치하게 됐다.
하나증권은 8일 전환사채 발행계약을 체결하고 10일 금액을 납입할 계획이다.
쓰리알 관계자는 “외자유치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마당에 해외전환사채 발행이 성사된 것은 쓰리알의 성장잠재력이 여전히 높다는 것에 대한 방증”이라며 “특히 당초 계획했던 투자유치금액 500만달러보다 100만달러가 더 늘어난 금액에 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쓰리알은 전환사채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으로 최근 개발한 임베디드타입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데뷰’ 해외 마케팅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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