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대구지점이 부산지점과 통폐합돼 다음주 중으로 지점 사무실을 부산으로 옮기게 됐다.
6일 산은캐피탈 대구지점에 따르면 본사의 조직 축소 방침에 따라 지점을 부산과 통폐합하고 대구지역 벤처투자를 부산지점에서 관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6월 30일자 27면 참조
산은캐피탈 대구지점은 지난 80년 산업은행이 산업리스를 인수하고, 89년 기술금융투자를 인수한 뒤 지역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사업을 벌여오다 99년 이들 두 기관을 합병하면서 산은캐피탈 대구지점이 설립된 뒤 4년 만에 지점이 없어지게 됐다.
대구지점 관계자는 “지점이 폐쇄되더라도 대구·경북지역 투자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사업은 부산지점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편 KTB네트워크 대구지점이 지난 2001년 10월 부산지점에 통폐합된 이후 유일하게 남아 있던 산은캐피탈 대구지점마저 폐쇄돼 대구지역에는 캐피털 지점이 단 한 곳도 남지 않게 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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