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은 거래소 종목들의 선전으로 강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ECN시장은 평균 0.13% 상승했다. 장중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강보합을 기록했지만 장마감 직전 코스닥 종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소 종목은 평균 0.15% 올랐으며 코스닥 종목은 0.01% 하락했다.
거래 가능 종목 249개 가운데 146개 종목의 거래가 형성됐으며 이 중 66개 종목의 가격이 올랐고 44개 종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보합은 42개였다. 거래량은 80만7775주로 전날보다 7만주 가량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47억4201만원으로 1억5000만원 가량 줄었다.
정규시장 마감 후 이사회에서 외자유치를 부결한 하나로통신이 140원(4.40%) 하락한 3040원을 기록하는 등 하락률 1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현대건설이 16만4060주로 가장 많았고 하나로통신, 하이닉스, 아남반도체, 미래산업 순이었으며 거래대금 상위는 하이닉스(5억9354만원), 현대차(3억8457만원), 현대건설(3억6559만원), 아남반도체(3억4399만원) 순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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