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등 오픈소스 사용 움직임이 비교적 강한 유럽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리눅스를 제치고 자사 윈도시스템을 공급하는 개가를 올렸다.
C넷에 따르면 MS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 당국을 비롯해 리가(라트비아 수도), 투르쿠(핀란드) 등 3개시 당국과 윈도서버 및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MS는 수천대에 달하는 서버 및 데스크톱에 윈도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데 이와 관련된 총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런던 소재 컨설팅기업인 오범의 개리 바넷 애널리스트는 “아직 유럽 기업과 정부의 90%가 윈도를 주요 컴퓨터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하지만 지난 5월 뮌헨시가 1만4000대의 윈도시스템을 리눅스로 교체하기로 한 것에서 볼 수 있듯 리눅스의 영향력이 유럽에서 점차 커지고 있어 이번 계약은 MS에 상당히 고무적 일”이라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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