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의 원격검침용 무선모뎀<사진> 생산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
이 회사는 최근 SK텔레콤과 9833대의 원격검침용 무선모뎀의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 2000년 생산을 시작한 지 4년만에 10만대 생산 납품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2000년 9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고압 자동원격검침 프로젝트’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LG텔레콤 등에 자사가 개발한 원격검침용 무선모뎀을 단독 납품하기 시작해 2일 현재 총 10만1686대의 생산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계약전력 100㎾ 이상인 공장, 업무용 빌딩, 학교 등 전체 고압 고객 10만호 이상이 검침원없이 컴퓨터와 CDMA 통신기술을 이용해 전력사용량을 자동 검침할 수 있게 됐으며 DSM(수요관리)을 통한 전력의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하게 됐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10만대 생산 돌파로 100㎾ 이상 고압시장에서는 더 이상의 신규수요를 기대하기 힘들어졌다”며 “지난 수년간 자동원격검침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한전의 원격검침 대상이 100㎾ 이하 전력사용가로 확대조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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