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첵(대표 홍영표 http://www.bio-chec.com)은 최근 일본 바이오인포메틱스 전문기업인 BIGG(대표 사다오 이시와 http://www.biggjapan.com)와 투자 및 일본 판매와 관련해 총 8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첵은 무채혈 자동혈당측정기(글루콜) 개발업체로 오는 10월 글루콜의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BIGG는 바이오첵의 성장 가능성과 글루콜의 상품성을 인정해 바이오첵에 30억원, 글루콜의 일본 내 판권에 50억원 등 총 80억원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IGG는 히타치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이 바이오인포메틱스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이에 따라 바이오첵과 BIGG 양사는 히타치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이 주축이 돼 추진하게 될 일본의 ‘건강전자편(健康電子便)’ 사업에도 공동참여키로 합의했다.
한편 관련 학계와 업계에 따르면 혈당측정기 세계 시장은 연간 50억달러로 추산되며 국내 당뇨병 환자는 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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