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문무경 http://www.coway.co.kr)가 전기압력밥솥 및 청소기 전문기업인 두원테크를 전격 인수, 생활가전 시장에 진출한다.
웅진코웨이는 1일 두원테크의 최대 주주인 김종기 대표이사의 지분(202만4000주)을 모두 인수, 경영권을 확보한 데 이어 주식교환 방식에 의해 합병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원테크에 대한 회계법인의 주식가치 평가작업이 끝나는 오는 9월 이후 두원테크의 마마밥솥, 청소기 및 핸드믹서를 웅진코웨이가 판매한다.
웅진이 이처럼 생활·소형가전 사업에 뛰어든 데는 지난 2001년 연평균 22%의 성장률을 보이던 정수기 시장이 올해 9%대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문판매 조직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웅진이 이번에 인수하는 두원테크는 지난 98년 설립된 이후 ‘지바네’ 및 ‘마마’ 브랜드의 전기밥솥과 눈달린청소기, 핸드믹서를 생산해오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33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의 한 관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에다 전기밥솥, 청소기를 제품의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사업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며 “두원테크 인수를 통해 오는 2004년과 2005년 각각 730억원, 97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양한 상품군의 확보는 웅진코웨이의 해외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웅진코웨이는 웅진코웨이개발의 방문판매 영업조직을 인수했으며, 지난달 27일 웅진코웨이개발과 공동으로 27억원을 출자해 방문판매 전문기업 엠코디지탈을 설립하는 등 생활가전 시장진출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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