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콘테크놀러지(대표 유근택 http://www.nexcontech.com)는 2차전지 생산을 위해 필수공정인 포메이션과 에이징 과정에서 배터리가 기본특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포메이션 장비를 개발, 최근 특허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개발기간으로 2년이 소요된 이 제품은 배터리의 충방전을 반복하면서 사용되는 전기에너지를 재활용, 기존 제품의 전력 소모량을 최대 60% 이상 절감시킬 수 있다.
그동안 충방전기는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방전전력을 저항열로써 방출함에 따라 에너지 낭비가 심했으며 특히 이때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기 위한 방열팬 작동으로 전기에너지 낭비가 심했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가격도 100만∼200만원에 이르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게 저렴하며 충전용 배터리 제조를 비롯해 전기전자 제품의 연구개발 등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국내 2차전지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빈약한 장비산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번 개발을 계기로 매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국내 2차전지 장비시장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유근택 사장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 2차전지의 생산비용 절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국내 시장을 필두로 내년부터는 2차전지 생산능력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시장에도 진출, 이 제품으로 최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2차전지 포메이션 장비 시장은 일본의 NEC·KTK 등이 장악하고 있으며, 국내기업으로는 엘리코파워에서 장비를 개발하고 LG화학 등에 제품을 일부 공급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2차전지 팩 생산업체들은 장비를 해외에서 들여와 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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