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한국경제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하루속히 열어야 한다”며 △기술혁신 △시장개혁 △문화혁신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도약 △지방화 등을 5대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다.
30일 노 대통령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도널드 존스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참여정부의 경제비전에 관한 국제회의’ 개회식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시장은 결국 기술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기술혁신을 첫째의 성장전략으로 설정했다”며 “앞선 기술로 첨단제품을 만들어 해외시장을 넓히는 동시에 우리 기술력을 보고 외국인들이 투자를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 4위 수준인 R&D 투자를 더욱 확충하고 ‘제2의 과학기술 입국’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IT·BT·NT와 같은 첨단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집단소송제’와 함께 ‘사업보고서에 대한 CEO 인증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노사 모두 윈윈하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고 동북아 경제중심으로의 도약과 관련해 세계선두권의 정보화기반과 IT능력,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한국을 동북아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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