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체 현암바씨스(대표 임송암 http://www.hyunam.com)는 올들어 일본·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바코드 스캐너의 수출 성과를 잇따라 거두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 유수 바코드시스템업체인 TOHKEN과 1차원 바코드스캐너(모델명 HLMS-8600) 10억원어치의 공급계약을 체결, 초도물량을 선적했으며 수출 물량은 순차적으로 일본 소니·독일 SECK 등에 최종적으로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일본 소니와 TOHKEN 등의 경영진이 자사를 방문, 2차원 바코드스캐너 등 제품에 대한 수출 상담도 이미 마친 상태여서 추가 수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코드스캐너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등 선진국이 한국산 제품을 채택한 것은 현암바씨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현암바씨스는 작년 9월께 설립한 중국 상하이판매법인 ‘HBS-BOTIAN’이이마트·현대자동차 등 국내 진출업체와 중국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바코드스캐너 마케팅에 돌입,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2배 이상 증가한 5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송암 사장은 “15년 전 불모지나 다름없던 바코드시스템산업에 진출, 그동안 꾸준한 기술개발 끝에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매출을 올리는 등 그 결실을 서서히 맺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수출이 더욱 활발해지는 한편 고가의 수입산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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