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들이 자사와 제휴를 맺은 웹사이트들을 다른 사이트에 비해 우대해 인터넷 사용자의 선택권을 차단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정 제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케이블업체나 전화업체들이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사와 제휴를 맺지 않은 웹사이트나 인터넷콘텐츠업체에 대한 접속차단을 우려,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논란이 있어왔다.
그러나 FCC의 미디어 담당자 케네스 페리는 최근 열린 한 통신소비자권리 관련 콘퍼런스에 참석, “현재 시장상황은 ISP들이 소비자들에게 차별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경쟁 인센티브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며 별도 규정제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블 및 통신업체들은 “FCC의 역할은 초고속인터넷 확산을 장려하는 것”이란 입장인 반면 소비자 단체들은 “FCC가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금속 탐지기 돌리다 '잭팟'… 바이킹시대 은화 4.5kg 무더기 발견
-
2
워런 버핏도 “너무 비싸게 샀다” 후회한 기업, 10년 만에 몸값 '대반전'
-
3
초강력 엘니뇨가 대서양 허리케인도 삼켰다…9월 절정기에도 첫 발생 최장 지연 전망
-
4
휴전 발표 2시간 전 팔아치우더니…트럼프, 이란전 6개월간 에너지주로 59억 벌었다
-
5
"키오스크 당장 치워"…美 패스트푸드가 다시 직원 찾는 이유
-
6
[테크 차이나] 볼보, '벤츠맨' 잇단 영입…中 시장 부진 돌파구 찾을까
-
7
하루 8시간 '이 자세' 때문에… 어린이 '구운 피부 증후군' 확산
-
8
AI가 100년 난제 풀자…허준이 등 필즈상 25명 '집단 경고'
-
9
주먹 피하고 반격까지…스스로 사람과 싸우는 ' AI 격투 로봇'
-
10
'찰스 불륜' 인정 당일 다이애나비 '복수의 드레스' 경매로… 예상 낙찰가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