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IT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한국 게임업체들에 투자하기 위해 7월 초 방한한다.
손 회장은 7월 2일 ‘한·일 문화콘텐츠 교류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일본 브로드밴드와 야후BB의 전략 및 한국 게임업체 지원 모델’을 주제로 강연하고 국내 게임업체들과 만나 일본 현지에서의 인큐베이팅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주최하는 것으로 손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게임업체들의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산업개발원과 소프트뱅크의 계열사인 테크노블러드는 지난 3월 게임 인큐베이팅사업 협정서를 교환했으며 이번 설명회에 이어 오는 7월 25일 일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영수 게임개발원장은 “손정의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게임업체들의 일본 진출을 돕겠다고 나선 것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프트뱅크 측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어 일본 진출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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