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퀄컴은 LSI로직이 개발한 2.5세대(G) CDMA 칩세트 기술을 대만의 비아테크놀로지스에 제공하는 것을 동의했다고 전자·정보기술 전문지 EET가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LSI로직이 비아테크놀로지스의 미국 자회사인 비아텔레콤에 제공할 기술은 cdmaOne과 cdma2000 1x 휴대폰용 ASIC 등이다. 대만 최대 PC용 칩세트 업체인 비아는 이를 계기로 2.5G 휴대폰 생산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베이스밴드 칩세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비아는 최근 LSI로직의 이통사업부를 인수함으로써 CDMA 기술사용권도 자동 승계하는 방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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