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대표 강덕수 http://www.sshi.co.kr)는 최근 한국남부발전이 실시한 ‘제주 한경 풍력발전설비 건설공사’ 경쟁입찰에서 1500㎾급 4기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STX가 삼환기업과 공동으로 수주한 이 풍력발전설비는 오는 2004년 4월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에 설치될 예정이며, 국내에서 처음 설치되는 1500㎾급은 기존 750㎾급에 비해 발전효율이 크게 향상돼 경제성도 높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앞서 STX는 지난 2000년 제주 행원단지를 시작으로 국내에 설치된 총 2만4000㎾의 풍력발전설비 중 1만3500㎾를 공급, 전체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STX 한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 한경지역에는 14㎽ 규모의 추가 발전설비 설치가 이뤄질 계획”이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1500㎾급의 설비실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비트코인 11만달러 눈앞…트럼프 發 랠리에 20만달러 전망도
-
4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5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6
갤럭시S25 '빅스비' 더 똑똑해진다…LLM 적용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9
정부전용 AI 플랫폼 개발…새해 1분기 사업자 선정
-
10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