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맥스(대표 금기훈)가 온라인 음악서비스의 유료 모델을 제시하는 등 이 부문의 사업을 강화한다.
위즈맥스는 25일 힐튼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기존 음악사이트인 ‘엠피캣닷컴(http://www.mpcat.com)’을 ‘위즈캣(http://www.wizcat.co.kr)’으로 확대 개편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을 밝혔다.
위즈캣 사이트는 180개사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은 20만곡을 서비스하게 되며 리슨&다운, 뮤직비디오, 마이 라이브러리, 각종 통계자료 및 차트 등 전문적인 음악포털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위즈캣에는 수익분배시스템(CIS)과 디지털저작권보호(DRM) 솔루션이 탑재돼 투명한 매출정보와 음악시장정보를 음반사에 실시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음원에 대한 저작권 보호도 강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위즈맥스는 ‘디지털 싱글’을 제작, 위즈캣을 통해서 홍보하는 등 오프라인 음반기획 및 제작사와도 공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네가네트웍·RPM·아이맵스와 제휴해 음반을 기획하는 한편, YBM서울음반이 음반 제작에 협력하기로 한 상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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