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지난해 지방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캐나다에서 어학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어학 연수가 끝나면 국내에서 광고 제작 일을 해보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졸업 전에 컴퓨터 관련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토익 점수도 꽤 높습니다. 조언 바랍니다.
A:광고 기획, 제작직은 대학생들이 선망하는 인기 직종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에서 어학 연수를 받고 계시다니 우선 현지에 계신 장점을 십분 살리셔서 영어 공부에 최선을 다하시길 조언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광고 회사는 해외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해외 자료를 접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채용 과정에서도 구직자들의 외국어 능력이 중요한 잣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광고 회사에서 외국어 면접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토익 점수뿐 아니라 능숙한 회화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했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광고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면 입사를 하더라도 업무를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되겠죠. 따라서, 관련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으시고,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광고 커리큘럼에 꾸준히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캐나다와 미국의 광고 트렌드와 기법 그리고, 현지 기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모아두신다면 국내 회사에 입사하실 때에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작·기획 부문을 지원하신다면 기업이나 광고 회사에서 개최하는 공모전에 출품하는 것도 좋습니다. 공모전에서의 수상 경력은 광고 회사로 입사하는 데 큰 보탬이 됩니다. 비단 수상을 하지 않더라도 준비 과정에서 광고 실무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현업에 대한 분위기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아리, 동호회 활동도 열심히 하십시오. 포털 사이트의 온라인 동호회 등 광고 회사에 입사하려는 구직자들의 모임이나 현업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의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나가보세요. 인맥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계의 트렌드와 취업 정보를 파악하는 데 큰 보탬이 됩니다.
그 밖에도 현업에서의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시는 가운데에서도 인턴직이나 아르바이트의 기회가 있다면 충분히 이용하십시오. 신입 구직자에게 현업의 경험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입사지원을 할 때에는 인상 깊은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의 관심을 끌었던 광고 사례, 앞으로 어떤 광고를 제작하고 싶은지 등 실제 사례와 본인의 포부 등을 적극적으로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제공=인크루트 http://www.incruit.com
문의=IT굿잡 http://www.itgoodjo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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