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비중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원전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낮추고 비고갈성 무한에너지인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목표를 현행 1.4% 수준에서 오는 2006년에 3%, 2011년까지 5%로 늘리기로 하고 신·재생에너지원별 목표 설정 및 세부시행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2011년까지 보급 목표가 달성될 경우 신·재생에너지이용발전량은 원자력발전소(100만㎾급) 약 2기의 발전량과 같은 수준에 이르러 원자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의 대체에너지개발보급센터의 인력을 현재의 27명에서 51명으로 늘리고 예산도 올해의 858억원에서 내년에는 298% 증가한 3415억원으로 늘려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행 대체에너지법을 현실에 맞게 ‘신·재생에너지개발및보급촉진법’ 등으로 개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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