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LCD패널 업체인 한스타가 올해 월 2만개 수준인 한국 내 패널 공급량을 내년에는 LCD TV용 패널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 월 6만개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다른 대만의 패널업체인 CMO가 국내 TV용 패널공급을 확대키로한 데 이어 한스타 등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키로 함에 따라 대만 패널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출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딩후이 한스타 부사장은 최근 ‘한스타 LCD TV용 패널 설명회’에 참가, 한국의 TV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물량을 확대, 내년 한스타 전체 생산량의 10∼15%를 국내 업체들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스타는 히타치가 보유한 광시야각 기술인 IPS를 도입, 올해 23인치 TV용 패널을 양산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5세대 라인에서 28·32·37·42·47인치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한스타는 국내 패널업체들과 차별화를 위해 TV용 패널을 일반 패널부터 AD보드가 결합된 스마트패널 그리고 TV 완제품 형태의 ‘화이트박스’ 등 3가지 타입으로 공급한다.
한스타는 내년 1분기부터 5세대 라인 가운데에서는 가장 사이즈가 큰 1200×1300㎜ 규격의 타이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딩후이 부사장은 “한스타의 TV용 패널은 다른 패널업체들의 제품에 비해 1인치 가량이 크면서도 가격은 같다”며 “특히 기술지원 및 안정적인 납기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소기업에도 대기업과 같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스타의 국내 패널 공급은 GMS(대표 나칠만)가 맡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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