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및 각종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 최고경영자(CEO)들이 하나로 뭉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침체된 인터넷산업을 활성화하고 공동사업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범 인터넷업계 차원의 ‘인터넷CEO 포럼(가칭)’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앞서 미디어채널·트레이디포·에누리·마이마진·가자아이·비즈폼·인슈넷 등 10개사 대표는 최근 인터넷CEO포럼 결성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는 회원사의 다양한 인터넷 모델을 결합해 인터넷산업이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둬 개별회원의 이익이나 친목도모 수준의 기존 단체들과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종국 준비위원장은 “경기불황으로 IT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닷컴 붐 당시와 달리 인터넷과 e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서 일부 인터넷기업을 제외하고는 의욕이 많이 꺾인 상태”라며 “각 분야 인터넷기업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찾고 좀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해 보자는 취지에서 포럼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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