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경매업체인 e베이와 제휴, 자사 고객사들에 온라인물류통합솔루션을 공급한다.
SAP는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 중인 ‘사파이어 2003’ 행사 중 고객대상 콘퍼런스에서 제휴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의 골자는 SAP의 고객들이 재고(Excess Inventory)와 유휴 자원(Used Capital Equipment) 등을 e베이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팔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SAP는 e베이의 통합옥션시스템과 SAP 고객사의 SAP R/3, 마이 SAP CRM 등 솔루션을 연결함으로써 고객사의 재고 데이터가 e베이의 제품 목록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SAP의 새로운 웹서비스 기반 플랫폼인 넷위버가 백본 역할을 하게 된다.
SAP는 e베이와의 이번 제휴가 자사 비지니스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들에게 유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확장된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자금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P는 현재 전세계 120여개국 1만9600개 기업(포천 500대 기업 중 80% 이상)에 ERP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랜도(미국)=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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