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소상공인들이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자금 대출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사이버보증시스템을 구축,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소상공인이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은행 등의 기관에 평균 6∼8회 이상 방문해야 하는 실정이다.
중기청은 이 같은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이버보증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에서 자금 대출 상담 및 보증서를 발급, 소상공인들의 기관 방문 횟수를 평균 1∼3회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정보를 DB화해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신용정보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외부 기관 및 개별 은행에서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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