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김충훈 http://www.dwe.co.kr)의 ‘나노실버 클라쎄’는 나노폴리 기술과 은(銀)의 항균기능을 결합, 제품의 주요부위에 미세한 은 입자를 첨가, 강력한 항균·항곰팡이·탈취·이온방출이 되도록 설계함으로써 식품보존과학 및 건강위생 기능을 크게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항균기능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경쟁사 및 타 제품에도 은나노 기술이 속속 도입될 정도로 가전제품의 신조류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다른 회사제품과는 달리 나노 ‘코팅’ 방법 대신 사출물 자체에 나노실버를 넣어 성형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코팅의 경우 벗겨지면 수명이 오래가지 못할 뿐 아니라 음식물 보관 실험 결과 코팅과 사출물 성형 사이에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나노실버 클라쎄에 포함된 ‘나노실버’의 친건강 효능을 공인시험기관(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을 통해 실험한 결과 일반 용기에서는 균질류가 24시간 후 40배 증가했으나 나노제품에서는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일반 균질류에 대해 24시간 후 99.99%의 살균력을 나타냈다. 또 항균 검증시험에서도 일반용기에서는 과일은 6일, 채소 3일, 우유 6일, 육류 3일 경과후 미생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나노제품에서는 15일 경과 후에도 과일·야채·육류·우유 등의 균의 번식·발생 억제력이 99.5∼99.9%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가옥구조에 적합한 최저 저음(24㏈)으로 설계돼 한밤중에도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나노실버 클라쎄는 출시 한달 만에 5000대가 판매됐으며 지난달 하이마트 자체조사 결과 580L급에서 기획기종을 제외하고 일반기종 중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탈리아, 스페인 중심으로 양문형냉장고 유럽수출을 시작했고 중동향 나노실버 클라쎄를 이번달 초부터 수출하는 등 건강가전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워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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