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ELS 3주만에 수익 확정

 

 대우증권(대표 박종수)이 발행한 ELS가 발행 3주 만에 9.15%의 수익을 확정하는 최단기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수익을 확정한 ELS는 대우증권이 지난달 21일 코스피200지수가 76.40포인트일 때 발행한 사모 ELS로 만기내 종가 지수가 10% 이상(84.04포인트) 상승할 경우 9.15% 수익이 확정되는 만기 1년형 상품이다.

 지금까지 몇 차례 수익을 확정한 ELS가 있었지만 이번 대우증권의 ELS가 세운 3주 만의 수익확정은 한동안 깨기 어려운 최단기간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OTC 파생상품부 이택규 부장은 “ELS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시나리오별로 예측해 다양한 구조의 상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가 수준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발행사의 상품개발 능력에 따라 목표수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디지털구간 선택형 ELS를,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나흘간 디지털형, 상승형, 불스프레드형 ELS 상품 3종을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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