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텍(대표 김광식 http://www.dawintech.com)은 시스템온칩(SoC) 통합 설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SLI(System Level Integration)라는 새로운 설계개념을 도입해 외부 기업들이 의뢰하는 고집적·고성능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것이다. 특히 ARM 프로세서 기반의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윈텍은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공동설계를 실행하고 자체개발한 대용량 FPGA가 탑재된 ARM 시스템 개발용 보드상에서의 사전검증을 거쳐 성공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ASIC 설계 서비스에 중점을 두어 온 다윈텍은 이번 SoC 통합 설계 서비스의 시작으로 사업부문을 2개로 확대, 올해 1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광식 사장은 “반도체 설계 분야의 오랜 경험과 시스템 설계의 전문인력이 모인 만큼 최상의 ARM 기반 So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해 대표적인 시스템 반도체 전문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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