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이 유럽과 미주지역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해외로드쇼(Road Show)에 나섰다.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로드쇼에서는 LG생명과학의 현황과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 등 핵심역량, R&D투자 등 성장전략이 소개된다. 이 회사는 런던과 에딘버러, 파리, 프랑크푸르트, 뉴욕, 보스턴,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 금융과 바이오 산업 중심지를 집중 방문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은 해외로드쇼를 통해 2003년 매출 1900억원과 순이익 50억원, 2004년에는 각각 2230억원과 133억원을 달성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LG생명과학은 또 2003년 600억원, 2004년 580억원, 2006년 630억원, 2008년 680억원의 꾸준한 R&D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LG생명과학측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팩티브의 해외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기관투자가를 주주로 유치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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