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개발업체인 테크메이트(대표 송경식 http://www.techmate.co.kr)는 국방부로부터 ‘초고속 속도측정용 도플러 레이더개발’ 부문에서 민군겸용기술 수행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총 소요예산은 4억원 규모로 개발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2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초고속 속도측정용 도플러 레이더개발’ 기술은 도플러 신호를 이용해 군사용 장비의 속도를 측정하는 기술로, 신형 자주포 및 차량에 적용될 수 있다.
송경식 사장은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레이더의 국내개발로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 추진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3년 민군겸용기술 개발과제 수행연구기관으로 1차 선정된 기업으로는 테크메이트 이외에 대우종합기계, 누리셀, 빅텍 등 4개사가 선정됐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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