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급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2250명(남녀 각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폰 보유 및 사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7.7%가 휴대폰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휴대폰 유형별로는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 꼴인 78.7%가 일반 휴대폰을 갖고 있으며 카메라폰(17.3%)도 적지 않게 보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캠코더폰(1.0%)이나 스마트폰(0.7%)의 보급은 아직 많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의 벨소리 화음별로는 가장 많은 35.8%의 응답자가 40화음 휴대폰을, 29.4%가 16화음 휴대폰을 갖고 있는 데 비해 응답자의 22.6%는 아직까지 모노 휴대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화음을 지원하는 휴대폰이 대세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었다.
또 휴대폰 화면의 종류로는 컬러 화면이 53.2%에 달해 흑백 화면(46.8%)보다 많이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컬러 화면 중에서도 6만5000컬러 이상의 고화질 제품(29.0%)이 많아 컬러 화면 자체도 점차 고급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휴대폰 교체주기는 응답자 3명 중 1명 꼴인 35.3%가 ‘2년 이내’라고 응답하는 등 3년 안에 교체하겠다는 응답자가 73.8%에 달했다. 또 신규구매시 희망하는 휴대폰 종류를 묻는 질문에 대해 60% 이상의 응답자가 카메라폰(39.7%)이나 캠코더폰(26.4%)을 꼽았다. 이에 따라 휴대폰시장은 조만간 카메라폰과 캠코더폰을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휴대폰 구매시 기능(38.0%)과 가격(34.5%)을 주로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기고] AI를 탑재한 디지털 트윈, 물리 세계를 통제한다
-
2
[사설] K증시, 충격을 경쟁력으로 메우자
-
3
[사설] 정부 사업, SW분리발주가 기본돼야
-
4
[ET시선]삼성바이오 노조, 글로벌 CDMO '골든타임' 무게 알아야
-
5
[ET톡]美 팹 투자를 대하는 韓 반도체 장비사의 자세
-
6
[테크 차이나] 폐배터리는 누가 확보하나…중국 '역공급망' 진짜 경쟁
-
7
[정유신의 핀테크스토리]글로벌 수수료 장벽을 허무는 핀테크
-
8
[ET단상] AI 인프라 계획,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
9
[ESG칼럼] EU PPWR, 포장 무역의 새 규칙…韓 표준·데이터 선점해야
-
10
[테크 차이나] 기계를 팔고 끝나지 않는다…중국 '서비스형 제조' 수익과 책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