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해외 우수인력 유치 적극 나서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대규모의 해외 우수인재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는 지난 5일 삼성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선언 10주년 기념 사장단 회의’에서 신경영 2기의 핵심화두로 우수인재 확보를 역설한 데 따른 것이다.

 김인 사장은 지난 9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을 방문, 새너제이 등에 머물면서 해외 현지 우수인재 확보를 직접 독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이달 중 미주·유럽·호주 현지의 한국 유학생 및 미국인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110명가량의 석·박사급 경력 및 신입 사원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 해외인력은 오는 8월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삼성SDS 한국본사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SDS는 해외인력을 개발부서에 우선적으로 배치한 뒤 일정기간 훈련을 거쳐 각 사업부문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이번 해외인력의 대거 영입으로 지난해까지 해외에서 채용한 36명을 포함해 150명 규모의 해외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삼성SDS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 채용한 300명가량을 포함해 올해 국내외에서 모두 1000명 정도의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하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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