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업계 해외시장 `노크`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같은 시도는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교통·전파·유통 등 GIS 관련 분야의 시장이 확대되고 휴대폰 및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무선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 응용 분야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한국통신데이타·지오소프트·지오매니아 등 전문업체들은 다양한 GIS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고 중동과 남미 등지로 수출전선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통신데이타(대표 김장수 http://www.ktdata.co.kr)는 자체 개발한 국산 GIS엔진인 ‘제우스(ZEUS)’를 바탕으로 중국 GIS 응용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지난 3월 중국 베이징대당전신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한국통신데이타는 베이징대당전신그룹이 중국에서 확보한 통신 및 국토자원 분야 시장에 제우스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올해 초 브라질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 회사는 브라질을 거점으로 남미 GIS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오소프트(대표 하인현·이연익 http://www.geosoft.co.kr)는 최근 일본의 이동전화 콘텐츠 제공업체 MTI와 GIS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기획 및 개발, 판매에 관한 제휴를 체결했다. 지오소프트는 MTI에 이동전화·PDA를 통한 LBS 서비스 이용방법 및 GIS의 기술과 상용화 노하우를 제공하는 한편 무선 인터넷 휴대폰과 차량항법시스템, PDA·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현되는 GIS 관련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MTI와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대만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현지업체들을 대상으로 총판계약 및 수출상담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을 검토중이다.

 이미 중국과 일본에 각각 현지법인과 협력업체를 통해 거점을 확보한 지오매니아(대표 이도훈 http://www.geomania.com)는 올 하반기에는 중동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및 이란과 접촉중이다.

 이 외에 캐드랜드(대표 윤재준 http://www.cadland.co.kr)는 웹 전문 GIS 응용 소프트웨어를 올해 하반기에 내놓고 해외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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