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렌스시에 수출인큐베이터인 ‘LA인큐메이터’를 설치한다.
올해 11월에 개소예정인 LA수출인큐베이터는 총 20개 수출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독립형 사무실 12개 업체, 공동사무실 8개 업체)로 설치될 계획이며, 단기 출장기업들의 비즈니스 편의 제공을 위한 사랑방도 함께 운영된다.
LA수출인큐베이터는 미국에서는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에 이어 두번째다. 중진공은 현재 독일 프랑크프르트와 중국 베이징에도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중진공은 기존 3개소의 수출인큐베이터를 통해 2003년 4월말 현재 2억6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들은 중진공으로부터 사무공간 및 공동회의실, 사무용집기 등 비품 및 인터넷전용선 제공 현지인 마케팅전문가, 법률·회계고문의 자문 및 컨설팅 실시 정보제공 및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지원 인큐베이터 파견직원의 조기 현지정착을 위한 서비스·행정 지원 등의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LA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간은 6개월∼2년이며, 입주기간 중 1차연도에는 20%, 2차연도에는 30%의 임차료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중진공 수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769∼6952/4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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