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기전자 분야의 취업난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http://www.jobkorea.co.kr)가 5월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기업 233개사의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IT·정보통신 분야(22개사)의 63.6%(14개사), 전기·전자 분야(33개사)의 51.5%(17개사)가 하반기 채용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에서도 44.2%(103개사)가 채용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밝혔고 25.3%(59개사)는 채용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해 대기업 취업기상도는 하반기에도 흐릴 전망이다.
IT·정보통신 분야는 하나로통신, LG텔레콤, KT, KTF, 쌍용정보통신, 세원텔레콤, 나래텔레콤, 현대정보기술 등이, 전기·전자분야는 아남반도체, 태광산업, 영풍산업, 텔슨전자, 휴닉스, 삼화전기, 써니전자, 한국전자 등이 채용규모 축소의사를 밝혔다.
조사대상 기업 중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로는 LG CNS(300여명), LG텔레콤(100여명), 동부정보기술(150명), 현대정보기술(매달 10∼20여명), 삼성전자(2000∼2500명), LG전자(1100여명), 삼성SDI(100명), 휴니드테크놀러지스(30여명) 정도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북핵 및 사스 등 대외적인 여건이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어 하반기에도 기업 대부분이 소극적인 채용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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