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터테인먼트 시장규모가 지난해 11조엔(약 110조원)을 넘어서 일본 철강산업에 버금가는 산업군으로 부상했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게임·TV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시장규모는 △위성방송 등의 보급에 따른 다채널화가 진전되면서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하고 △DVD 등 신규매체를 통한 매출이 급상승하는 등 시장규모와 파급효과 면에서 일본 철강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일본 철강산업은 출하액 기준으로 2001년 11조2000억엔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애니메이션·영상소프트웨어 등 영상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음악소프트웨어·가라오케 시장은 축소경향을 보였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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