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미디어사업 본격화의 일환으로 청소년 대상의 미디어 체험 프로젝트에 나섰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은 (재)다음세대재단과 공동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Yooth Voice 2003(http://events.daum.net/event/0304_youth)’ 이벤트를 오는 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8개 청소년팀은 앞으로 청계천 복원사업 다큐멘터리 제작, 10대 문화작업과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대중문화로서의 팬픽션 연구 등 다양한 미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다음세대재단은 녹음실, 사진암실, 방송스튜디오, 영상상영관 등 설비를 비롯해 전문 자문단과 추진비용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현 마케팅본부장은 “청소년이 인터넷을 창의적으로 이용하면서 미디어 콘텐츠의 생산자이자 사회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는 데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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