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달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정보문화의 달인 6월을 맞아 ‘디지털 코리아:함께 하는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정보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전시회 등 71개의 다양한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주요인사와 정보통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갖고 정보화유공자 포상과 제15회 정보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 및 ‘e-Clean Korea’ 캠페인 홍보대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한다.

 기념식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 대서양관에서는 ‘디지털 홈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e-Life 체험전’이 열린다.

 이 전시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디지털 홈 관련 전시회로, 현재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가정 정보화의 모습을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정보통신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제17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 2003)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정보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장애인의 정보화 촉진을 위한 2003 SK텔레콤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가 19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일반 장애인을 위한 2003 장애인 정보검색대회가 25일 김포공항 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실버세대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서는 실버온라인 바둑대회가 18일 과천 정보나라에서 열리고, 실버정보검색대회는 각 지방체신청 예선대회를 거쳐 27일 본선대회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광주 전남지역 소프트웨어 공모전(전남체신청), 제5회 전국정보통신경시대회(충청북도 주최), 전북 컴퓨터 그래픽스 경진대회(전북체신청), 정보문화정책 학술세미나, 사회복지시설 초등학생 정보화 시설견학(이상 서울체신청) 등 전국에서 다양한 정보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아울러 올해를 정보통신윤리 확립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건전한 네티켓 문화 형성을 위한 범국민 참여 캠페인 ‘e-클린코리아(Clean Korea)’가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정보문화의 달’은 지난 67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우리나라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된 달과 87년 전국 전화자동화가 완성된 달이 모두 6월이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88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고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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