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이인행 http://www.hanaro.com)은 2일 산업은행으로부터 시설자금 1300억원, 정보화촉진기금 182억8000만원 등 모두 1482억8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으로부터 지원받는 1300억원은 8.9%의 연단위 변동금리며 정보화촉진기금 182억8000만원은 초기 4.83%의 분기변동금리로 만기는 각각 5년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자금 유치와 전년도 이월자금(4300억원), 상반기 조달한 자금(4200억원) 등을 통해 올해 상환해야 할 1조200억여원 중 오는 5월 만기인 2300억원을 포함, 6300억여원을 상환키로 했으며 향후 회사채 등 직접금융시장에서의 자금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사업을 통한 매월 1400억원의 현금유입으로 매월 200억여원의 현금유동성이 확보되고 있으며 통신사업자들의 클린마케팅 캠페인으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외자 유치를 통한 자금조달과 고정적으로 창출하는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과 미래 신규사업에도 적기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영완 상무는 “최근 신용카드 회사들의 유동성 사태 등으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금융권의 산업자금 지원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산업은행이 장기저리로 하나로통신에 자금을 지원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특히 하나로통신은 만기가 집중되는 올해만 넘기면 상환해야 할 차입금이 2004년 5500억원, 2005년 4900억원, 2006년 2700억원 규모로 현격하게 줄어들고 영업이익이 확대되고 있어 내년 이후에는 한층 더 여유를 갖고 자금을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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