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반도체 회로설계 전과정을 자동 검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지웨어(EZWare)’라고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는 무결점(Error Zero Ware), 사용편리성(Easy War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CAE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14가지의 세부 소프트웨어로 구성, 회로의 특정 동작만을 검증하는기존 방식과 달리 모든 동작상황을 검사할 수 있는 전수검사 기능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는 대개 최초 적용에서 전체 확대까지 1, 2년이 소요되는 데 반해 이지웨어는 3개월 만에 메모리 전제품에 적용되는 표준 프로세스로 자리잡아 우수성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메모리반도체와 설계기법이 유사한 LCD구동칩(LDI) 제품까지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지웨어의 개발로 소자 구동력, 전원선의 전압강하 등 각종 설계오류를 완벽하게 제거, 연간 100억원대의 비용절감과 개발기간 단축(1개월 가량)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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