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대만의 주기판업체인 마이크로스타인터내셔널(MSI)과 노트북 생산을 위해 중국에 합작법인인 LGEKS를 설립했다.
LGEKS는 상하이 인근인 쿤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시생산을 시작한데 이어 6월부터는 양산을 시작, IBM 등 주요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당초 4월부터 중국 공장에서 노트북을 생산하려 했으나 사스로 인해 인력파견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당초 일정보다 2개월 가량 양산일정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생산능력은 월 5만대 정도이며 점차 규모를 늘려 내년에는 월 10만대 규모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가 PC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중국법인 설립으로 그동안 대만업체에 밀려왔던 가격경쟁력 부분이 크게 보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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