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항공통제 레이더를 비롯한 정보통신 및 기상 장비에 대한 정비업무를 완전 전산으로 관리하는 ‘창 정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험운용에 들어갔다.
공군군수사령부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식으로 관리하던 주요 정보통신·기상장비에 대한 생산·공정관리·품질관리·자재관리 등 각종 정비 관련 업무를 하나의 전산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한다.
공군은 이번 시스템을 군내의 창 정비 실무자와 프로그래머들의 협력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다, 개발비용만 약 3억2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공군은 7월부터 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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