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후 현지 대학을 졸업했으며, 지금은 서울에 있는 대학 경영학과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취업을 하려면 인턴십 경험이 매우 중요한데요. 한국에서는 인턴사원을 모집하는 회사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졸업을 하게 되는데 걱정이 됩니다. 차라리 여름방학에 자격증 공부나 책을 읽는 편이 나을까요. 어느 쪽이 유리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최근 기업들이 현장 경험이 많은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들이 점점 취업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격증 취득이나 전공 책을 읽는 것보다 하계방학을 맞아 실무 경험을 쌓으시길 조언합니다.
보수가 없는 인턴십이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신입 구직자들은 실제 직업에 대한 현장 경험이 부족하므로 인턴십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업무의 프로세스나 구체적인 내용 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턴십 수료자들에게 채용시 가산점을 주는 기업이 많은 만큼 그 기업에 대한 정보를 가능한 많이 파악하고 업무수행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게다가 꼭 그 기업에 취업하지 않더라도 현장 경력은 다른 기업에 지원할 때도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신 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과 직종을 원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계방학을 이용해 인턴사원을 모집하는 곳을 소개해 드리면 포스코가 하계방학 1주일 정도 근무할 수 있는 대학생 인턴을 선발하며 총 인원은 200명 정도입니다. CJ는 하계방학 6주 동안 근무할 수 있는 인턴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은 공채 선발시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대 하이스코도 인턴 15명을 채용할 예정인데 7월 초에서 8월 말 사이에 진행됩니다.
제일모직도 디자이너 등 대학생 인턴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두자릿수입니다.
외국계 은행인 HSBC도 6월 5일까지 인턴사원을 접수받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조선일보·에스원·모토로라코리아·맥스무비 등도 방학을 맞아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러한 인턴사원에 대한 정보는 각 회사의 홈페이지와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으며 특별히 원하는 회사의 경우 직접 인사팀에 확인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공=인크루트 http://www.incruit.com
문의=IT굿잡 http://www.itgoodjo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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