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m)가 인도의 3대 복수케이블방송사업자(MSO) 중 하나인 헤스웨이사와 600만달러(72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휴맥스는 우선 오는 6월과 7월 두달에 걸쳐 6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케이블방송용 셋톱박스를 헤스웨이에 공급하고 향후 2년간 헤스웨이가 필요한 추가 물량을 생산, 수출한다.
헤스웨이는 인도의 9개 대도시에 거점을 두고 300만명이 넘는 시청자와 80개 이상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티케이블, 인케이블과 함께 인도의 3대 MSO로 꼽히는우량 MSO다.
수출제품은 영국 NDS사의 수신제한시스템(CAS:Conditional Access System)을 내장한 셋톱박스(모델명 ND-1000C)로 이번 계약은 성장잠재력이 큰 인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인도는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케이블 TV시장이며 현재 케이블 TV가입자수는 4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휴맥스의 장세찬 부장은 “인도 MSO를 위한 케이블 셋톱박스 공급과 함께 최근 인도 정부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한 현지 방송사들과 유료 위성방송용 셋톱박스 사업 진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1월 모든 유료채널 TV에 CAS 설치를 강제하는 법안을 제정했으며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캘커타 등 4대 대도시의 모든 케이블망에 대해 오는 7월 14일까지 CAS 설치를 의무화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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