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 http://www.biospace.co.kr)는 체성분분석기 ‘인바디(InBody)’가 3년 만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방·단백질·무기질 등 신체부위별 성분분석이 가능한 인바디의 ‘8점 터치식 전극법’이 세계 특허를 받을 정도로 측정방법이 새로운 방식이어서 까다로운 FDA 승인과정을 거친 끝에 임상정확도 등 우수성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스페이스측은 이를 계기로 현재 운영중인 일본 및 독일 판매법인 외에 미국 법인을 연내 설립,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차기철 사장은 “미국 시장 규모는 43만여곳의 의료기관과 2만4000여곳의 헬스장 등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세계 시장 점유율을 좀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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