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엔지(대표 서인수 http://www.sungdokorea.com)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지역의 지역냉방공사(프로젝트명 PH-01, PH-02)의 배관설치 및 기계설치공사를 수주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원 사업자인 UAE 소재 지역냉방공사 전문업체인 타브리드사와 이뤄진 것으로 수주규모는 23억8000만원이다.
성도이엔지측은 “이번 타브리드사의 지역냉방공사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더위에 민감한 중동지역의 특성상 카타르·오만·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인근 국가로 지역냉방공사가 확산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중동국가들의 지역냉방공사 신규 대형 프로젝트는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성도이엔지는 지난해 쿠웨이트에 플랜트 관련 기계설치 프로젝트와 말레이시아의 파운드리 전문업체인 퍼스트실리콘에 3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올해 1월에는 리비아의 석유정제시설 프로젝트(AGIP WLGP WAFA DESERT PROJECT) 가운데 배관설치공사에 대해 63억6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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