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m)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연 전문가의 힘 모으기가 본격화된다.
지난달 산업자원부와 전자거래진흥원이 m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전문가그룹인 m비즈니스 워킹그룹(위원장 이재원)은 최근 모바일 산업활성화, 표준화 및 국제동향, 모바일 법제, 전문기관의 역할 등 4개 분야 연구분과를 구성, 분과별 세부 연구과제 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제1분과에서는 모바일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전통산업의 모바일 비즈니스 사례 조사 △m비즈니스 도입시 문제점 △산업별 활성화 방안 등을 세부 연구과제로 설정했다. 1분과는 특히 전통기업의 m비즈니스 성공사례 및 수요조사에 나서 실질적인 기업간(B2B) m비즈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표준화 및 국제동향을 연구하는 제2분과에서는 △IMT2000, 무선랜, 모바일 IPv4·IPv6, 휴대폰·개인휴대단말기(PDA)의 운용체계 및 애플리케이션 등 m비즈니스 기반기술 △WAP·WML 및 위피(WIPI)·브루(BREW) 등 구현기술 △모바일 지불·결제, 위치기반서비스(LBS), 모바일 미들웨어 및 유무선 통합 등 응용기술에 대한 동향 분석에 나선다.
제3분과는 m커머스를 콘텐츠·계약·지불 등 6개 단계로 나눠 전자거래기본법을 바탕으로 관련 법제도를 분석하며 정부 및 전문기관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맡은 4분과는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산자부 등 정부기관의 효과적인 모바일 비즈니스 지원정책 △모바일 산업전담 협의체 설립 및 운영 △모바일 전문인력 양성 △모바일 비즈니스 시범사업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워킹그룹은 유비쿼터스컴퓨팅 기술과 m비즈니스의 접목, 모바일 전자정부 구현사업과의 연계 등으로 연구영역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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