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사스 극복 방안의 하나로 사이버 수출상담회 개최

 코트라(대표 오영교)는 오는 26일부터 엿새동안 공사 사옥 8층 사이버상담실에서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이버수출 상담회는 전세계 200여 바이어업체와 국내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수출상담을 벌이는 원격지 수출상담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따른 수출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코트라 지방 무역관을 포함한 국내외 전 네트워크가 가동되며 아시아대양주(30개사), 중국(53개사), 중남미(54개사), 유럽(42개사), 이스라엘(12개사) 등지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특히 사스 피해가 심각한 아시아와 중국지역에서 참가하는 바이어가 83개사(42%)에 달해 이 시장을 겨냥한 국내업체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코트라는 또 다음달 25일 중국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제2차 중화권 사이버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3460-7757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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